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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한화-HDC 컨소, '2조 규모' 잠실 MICE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2021.12.13조회 : 1765


한화 컨소, 설계 및 사업컨설팅에 디에이건축

 

한화그룹과 HDC그룹, 하나금융투자가 주축이 된 한화 컨소시엄이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부지에 전시·컨벤션, 야구장 등 스포츠?문화시설과 이를 지원하는 업무·숙박·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해당 사업의 사업비는 약 21,600억원에 달한다. 복합시설로는 국내 최대 민간투자사업이다.

 

한화 컨소시엄은 한화그룹(39%)HDC그룹(20%)이 최대 지분을 갖고 사업의 주관사로 40년간 참여해 책임 있는 운영을 조율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건설사는 한화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중흥건설, 우미건설, 금호건설이 참여하며, 금융사는 하나금융투자를 비롯해 신한은행, 이지스자산운용, HDC자산운용이 참여해 대규모 자금 조달을 책임진다.

운영사로는 한화솔루션(큐셀부문, 첨단소재부문, 갤러리아부문),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시스템, HDC아이파크몰, 호텔HDC, HDC아이서비스, 킨텍스, 넥슨, 신라호텔, 메가존, 한무컨벤션, CS프로퍼티 등이 참여하며 설계 및 사업컨설팅은  디에이건축 , 나우동인, POPULOUS(미국), Benoy(영국), Heatherwick(영국) 및 한국민간투자연구원이 담당한다.

 

한화 컨소시엄은 한강과 88올림픽의 유산을 바탕으로 잠실을 문화, 스포츠, 이벤트가 융합된 글로벌 서울의 새로운 문화 및 비즈니스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개발안을 제시했다. 또 민간의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해 독보적인 디자인과 미래 기술을 접목하면서도 탄소중립 및 사회적 가치창출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더보기

 

[ 서울경제 양지윤 기자 2021.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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